환자 안전문화와 위해 사고, 의료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개념
최근 병원에서는 인증 평가나 환자 안전관리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환자 안전문화, 최적화 위반, 그리고 위해 사고인데요. 이 세 가지 개념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개념이자, 실무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 환자 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으로 옳은 것은?
✅ 안전 지침과 절차에 대한 안전 지식
→ 개인의 지식은 환자 안전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환자 안전문화는 병원 시스템, 조직의 리더십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되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이 얼마나 안전 관련 지식과 태도를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전체 조직의 안전 수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 요인의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안전 지침과 절차에 대한 지식 보유 여부
안전 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태도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을 우선시하려는 습관
같은 환경 속에서도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 정도에 따라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최적화 위반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숙련성에 의한 자기 합리화로 노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반이다
→ 최적화 위반(optimal violation)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적화 위반이란?
최적화 위반(Optimization Violation)은 특정 절차나 지침을 생략하거나 축소하는 방식으로, 주로 숙련된 인력이 효율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변경하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바쁜 상황에서 손 위생 과정을 생략하거나 환자 확인을 한 번만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겉보기엔 업무 속도를 높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는 사소한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업무에 익숙하더라도 지침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3. 위해 사고의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반드시 오류나 과실의 존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 이 설명은 옳은 설명이므로, "옳지 않은 것"을 묻는 문제에서 정답이 됩니다. 위해 사고는 실제로 환자에게 손상을 입힌 사건을 말하며, 대부분 오류나 과실이 수반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위해 사고란 무엇인가?
위해 사고(adverse event)는 진료 또는 처치 과정에서 환자에게 손상을 유발하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중요한 점은, 위해 사고는 반드시 의료진의 과실이나 실수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 예상치 못한 수술 중 출혈
- 검사는 정확했지만 치료 도중 생긴 부작용 등
이처럼 환자에게 손상이 생겼을 경우, 의료진의 책임 여부와 무관하게 위해 사고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이를 통해 근본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환자 안전관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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